계시판 370

행운의 38선

◇ 행운의 38선 ◇ ♥분단의 씨앗 ⊙역사적으로 38선은 어떻게 그어졌나? 김종필(金鍾泌) 전(前) 총리는 물론, 다수의 국민이 모르는 역사적 사실은? 김종필 前 국무총리는 한 일간지에 연재하고 있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62년 11월 미국에서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을 만났을 때다. 나는 처음에 다소 건방진 태도를 보인 케네디 장관을 향해 “당신네 나라가 우리 한반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분단의 아픔을 안게 한 원인을 만들었소.”라고 따졌다. 그가 “그 원인이 무엇이오?”라고 묻기에 이렇게 답해줬다. “38선을 누가 만들었소. 딘 러스크 육군 대령이 긋지 않았소. 왜 아무 죄 없는 한국을 반으로 갈라 놓았느냐 말이오. 우리를 분단시켜 싸우게 만든 것이 바로 미국이오.” 로버트의 형 존..

한국은 이대로 亡할것인가?

? { 英國 言論 } 韓國은 이대로 亡할것인가? 법치 문란의 주범이 법원.... 이대로 가면 나라 망한다. 法官들의 편향된 이념과 주체사상 (主體思想)이 한국을 파탄내고 있다. 영국BBC방송의 오늘날 한국 촌평이다. ● 한국은 제 살 뜯어먹는 미친 나라 BBC방송은 멀쩡하던 나라가 박근혜대통령 탄핵으로부터 시작해 침몰해 가는 과정을 보며 역사에 남을 멘트를 날렸다. 영국식의 우아한 문학적 표현을 대중이 알아듣기 쉽게 번역하면 《제 살 뜯어 먹는 미친 나라 국민》이란 뜻이다. ● 한국은 판사(判事)들이 나라 망해먹는 이상한 나라 탄핵사변 이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BBC방송의 표현을 빌려 보다 직접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이런 말이 되겠다. 《판사들이 나라 망치는 이상한 나라》 헌법재판소와 ..

시인 감삿갓 파격시

파격시(破格詩) 天長去無執 (천장거무집 ▶ 천장엔 거미집) 花老蝶不來 (화로첩불래 ▶ 화로에 곁불내) 菊樹寒沙發 (국수한사발 ▶ 국수 한 사발) 枝影半從池 (지영반밤종지 ▶ 지렁이 반 종지) 江亭貧士過 (강정빈사과 ▶ 강정 빈 사과) 大醉伏松下 (대취복숭아 ▶ 대추 복숭아) 月移山影改 (월리산녕개 ▶ 워리 사냥개) 通市求利來 (통시구리래 ▶ 통시엔 구린내) 하늘은 멀어서 가도 잡을 수 없고 꽃은 시들어 나비는 오지 않네. 국화는 찬 모래밭에 피어나고 나뭇가지 그림자가 반이나 연못에 드리웠네. 강가 정자에 가난한 선비가 지나가다가 크게 취해 소나무 아래 엎드렸네. 달이 기우니 산그림자 바뀌고 시장을 통해 이익을 챙겨 오네. 뜻으로 보면 자연을 누비던 자신이 술에 취해 있는 것을 읊은 것이지만, 글자를 우리..

가는 세월

♥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갑니다 정말 그런게 아닐까요? 늙어 간다는건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 일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결코 그분들에게는 나이가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의 빛나는 눈동자안에서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