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판 370

현대 판 고려 장

??현대판 고려장~?? 요즈음 자녀들 ‘각박한 세상’ 생존경쟁 속에서 부모님 병간호 돌볼 시간 없어... 어쩔 수 없어 요양병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살고 있다.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할 때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한다. 집에서 혼자 생활할 수 없어 요양병원을 의지한다. 나이가 들면 몸도 정신도 불편하다. 그래서 요양원 요양사들과, 환자들과의 관계를 잘 보고 느낀 소감, 그 곳은 유로 수용소이다. - 식사시간에 음식을 안 먹으면 가져가버리면 끝이다. - 그 다음 먹고 싶어도 배가 고파도 챙겨준 사람 없는 서러움, - 소대변 처리시 종종 구박, - 때로는 요양원이란 이름과 요양사(간병사)란 이름과는 전혀 다른행위 - 종종 때리고 쥐어뜯고 심하게 꼬집어 멍들고, 확대를 받아도 탈출 할 수 없는 삶..

계시판 2021.08.29

종교를 떠나 좋은 글 ?누구를 탓하지마라 현대인의 불행은

법정스님 입적10주년!! - 종교를 떠나 좋은글 ?누구를 탓하지마라 현대인의 불행은 이메일주소 펼치기보낸사람jsik0125 21.06.19 10:09 주소추가수신차단 법정스님 입적10주년!! - 종교를 떠나 좋은글 ?누구를 탓하지마라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계시판 2021.06.22

? 여조삭비(如鳥數飛).?

⌒✔⌒ ⌒✔⌒ ⌒✔⌒ ? 이메일주소 펼치기보낸사람jsik0125 21.06.19 07:55 주소추가수신차단 ⌒✔⌒ ⌒✔⌒ ⌒✔⌒ ?⌒✔⌒ ▁▂▃▅▂▁ ? 여조삭비(如鳥數飛).? 배운 뒤에야 부족함을 알게 된다고 하니 "아는 만큼만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우리는 알기위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논어 학이편에 '여조삭비(如鳥數飛)' 라는 말이 있다.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수없이 자주 날갯짓을 반복해야 하는 것처럼, 배우기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하고 익혀야 한다. 맹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어머니의 교육열에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에 들어가 공부를 하게 된다. 그런데 공부를 시작한지 오래지 않아 어머니가..

봄 날 같은 사람

? 봄날 같은 사람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소리를 내어도 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 자꾸만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부는 봄바람 같이 자꾸만 분위기를 띄워 주는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 같은 사람 봄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녘처럼 넉넉함을 주는 싱그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입니다. - 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