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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이만드는 법.

공기돌 바오로 2009. 11. 22. 08:30

동침이 담그는 법

 

주재료
º 동치미 무 20개(20kg)   º 굵은 소금 3컵(450g)

부재료
º 배 2개(1.2kg)   º 쪽파 1/4단(100g)   º 갓 반 단(500g)    º 대파 흰 뿌리 10개   º 삭힌 풋고추 200g   º 청각 100g
º 마늘 3통(100g)   º 생강 3톨(100g)   º 동치미 국물  

- 소금 2컵   - 물 50컵(10리터)   - 소금물의 농도 3%


담그는 법
재료 손질과 밑 준비
1. 작고 단단하고 매끄러우며 무청이 싱싱하게 달리고 알이 고른 동치미용 무로 골라 잔털을 떼고 솔로 말끔히 씻는다.

   껍질은 벗기지 않는다.
2. 물기가 빠진 무를 소금에 굴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하룻밤 둔다.
3. 배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전체에 꼬치 등으로 구멍을 여러 개 낸다.
4. 대파는 밑동의 뿌리 부분만 잘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5. 쪽파는 겉잎을 떼고 다듬어 깨끗이 씻고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두 세 개씩 돌돌 말아 묶는다.
6. 갓은 줄기가 길고 연하며 잎이 부드러우며 윤기가 나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여 실파와 잠깐 같이 절였다가 두세 개씩 모아

     묶는다.
7. 청각은 깨끗이 씻어 뚝뚝 썬다.
8. 풋고추는 매운 것을 골라 꼭지를 떼지 않고 짠 소금물에 노르스름하게 될 때까지 여러 날 삭힌다.
9.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얄팍얄팍하게 저며 파뿌리와 함께 거즈 주머니에 담거나 싼다.
10. 김칫국에 쓸 소금물은 하루 전에 준비한다. 소쿠리에 굵은 소금을 담아 항아리 위에 걸쳐 두고 그 위로 물을 부어 소금이

     녹아 내리게 하여 가라앉힌다.

 

담그기
1. 삭힌 고추는 건져내어 얼른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둔다. 겉물이 들어가면 국물에 골마지가 쉽게 끼게 되므로

    가능하면 물기를 없애고 넣는다.
2. 항아리 바닥에 양념 주머니를 넣고 절인 통무와 배, 말아 감은 쪽파, 갓, 삭힌 고추 등을 중간 중간에 놓으면서 켜켜로 앉힌다.  

    위에 넓고 편편한 돌을 놓아 무가 떠오르지 않도록 한다.
3. 밭친 소금물을 항아리에 가득하게 붓는다.


요약
1. 무는 단단한 것으로 골라 잔털을 뗀다.
2. 무청을 떼고 밑부분은 다듬는다. 무청이 붙은 윗부분을 도려낸다.

3.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에 담가 솔로 말끔히 씻는다.  
4. 물기가 빠진 무를 소금에 굴려 절인다.  
5. 무를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6. 삭힌 고추, 쪽파, 청각 등의 양념을 준비한다.  
7. 마늘과 생강을 얄팍하게 저며 파뿌리와 함께 거즈에 싼다. 
8. 항아리 바닥에 양념 주머니를 넣는다.  
9. 배는 껍질째 씻어 맛이 잘 우러나도록 구멍을 낸다.  
10. 절인 동치미 무를 항아리에 넣고 위로 뜨지 않도록 돌로 누른다. 
11. 하루 전에 소금물을 준비한다. 
12. 항아리에 소금물을 붓는다.

*** 동김치에 살짝 절인 배추와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배를 통째로 넣어도 좋다.

 


 

 

동치미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쯤, 김장 전에 담가 익힙니다. 서늘한 곳에서 서서히 익혀 발효시켜야 찡한 국물 맛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동치미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어요. 가장 맛있게 익히는 방법은 0℃에서 한 달간 발효시키는 거예요.

매운 고추 삭힌 것, 청각, 갓, 배 등을 함께 넣어야 국물 맛이 시원해집니다. 나중에 좀 남더라도 무를 넉넉하게 넣어야 국물 맛이 시원합니다. 갓을 조금 넣으면 톡 쏘는 듯한 갓의 맛과 향이 배어 더 맛있습니다.

 

 

◈  겨울내 짜릿한 맛이 나는, 방울무 동치미 ◈



무는 방울무 15개를 굵은 소금에 절였어요.

이렇게 따로 절이지않고,
무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서 굵은 소금에 굴려 무의 겉부분에 소금을 묻혀서
항아리에 넣어 3일정도 두었다가 양념을 하여도 된답니다.
저는 총각무를 절이면서 함께 절인후에 동치미를 담구었답니다.




동치미국물은  하루전에 만들어 두세요.

생수나 끓인물에 굵은 소금을 타서 두면 굵은 소금의 불순물이 가라앉는답니다.
찌거기가 뜨지 않도록 가만히 따라서 국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물은 3.5~4리터를 준비하세요.
소금은 ..ㅎㅎ 적은것이 사라져 정확한 양은 적질 못하였고..
너무 싱겁지 않게..
소금을 녹여 간을 보았을때..짠 찌개정도의 간이면 됩니다.



갓 반단과 쪽파 반단은을 소금을 뿌려 잎의 숨만 죽게 하여줍니다.



잘 절인 무는 깨끗이 씻어 건져두고...



나머지 재료를 준비합니다.

배 1개 4등분하고, 삭힌고추15개, 마늘 2통 저미고,
생강 마늘의 2분의1정도 분량



배는 국물이 잘 우러 나오도록 포크로 구멍을 내어주고...



마늘과 생강은 주머니에 한꺼번에 넣어주고..



다른 주머니에 고추씨도 한컵 넣어 주었어요.
고추씨를 구하기 힘들면 마른고추로 대신하여도 됩니다.



갓과 쪽파는 한번 먹을 분량씩 묶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절인배추와 마른 홍고추를 넣어도 맛있어요.


물기가 빠진 무는 무청이 엉키지 않도록 .. 한개씩 묶어주세요.
이 방울무는 제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이고, 딱 한번 먹을 정도의 분량이더라고요..



항아리나 밀폐용기를 준비하여 바닥에 양념을 깔고...



배도 넣어주고...



동치미무를 올려주고..



다시양념을 넣어주시고..ㅎㅎ



이렇게 되풀이 하여 넣으시면 되요. 그래야 양념과 무를 꺼내 먹기가 편리하거던요..^^



그리고 납작한 돌로  꽉~!!!
무와 양념이 뜨지 않도록 하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물을 부어주세요.



그냥 실온에서 2~3일 숙성시킨두이에.. 냉장고에 넣어서 익혔어요.

담군지 20일정도가 지나면 드셔도 됩니다..





동치미를 담구어 미쳐 다 먹지 못하였다면..
건져서 반으로 갈라 겉이 쭈끌해지게 말린다음, 고추장이나 된장에 묻으면..
여름까지 먹을 무짠지가 되고요..



 

 

 

봄과 여름에 먹는 동치미는 무를 적당한 크기의 사각형으로 썰어서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마늘 저민 것, 파 통째로 썬 것, 붉은 고추를 좁고 길게 썬 것 등을 함께 섞어서 항아리에 담고 무를 절였을 때 생긴 국물에 물을 타서 소금으로 간을 하여 붓는다.

여기에 오이와 배를 함께 넣으면 빛깔과 맛이 모두 좋아진다.

 

 

 

여름동치미 담기

 

무 엄청 큰거 1개 기준으로  (여기서 컵은 200ml컵입니다)

 

1.  물 1컵에  밀가루(찹쌀가루) 1/3컵을 곱게 풀어 둡니다.
2.  물 20컵에  소금 1/3컵, 설탕 1/4컵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3.  물이 끓으면 풀어 논 밀가루를 넣으면서 젓습니다.
4.  이때 냄비앞에 지켜서야 합니다. 방심하다 넘칩니다.  한번 끓으면 식혀 둡니다.

 

* 무는 껍질째 상처난 부분과 검은 부분만 오려내고 깨끗이 손질. 무를 어른 가운데 손가락 길이, 굵기정도로  두껍게 자릅니다.

   (편생강 6쪽, 마늘 7개(편 썰것), 청홍고추 각1개,   매실액(설탕은 1큰술) 2큰술, 양파즙 반컵,  멸치액젓 2큰술,  소금 2큰술)
   양푼에 잘라 논 무와  괄호안의 것들을 섞어서 까불러 줍니다.
   매실액은 굳이 안 넣어도 됩니다. 매실액을 넣으면 김치가 익었을때 유산균이 훨씬 풍부한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 그대로 5시간정도 놔둡니다. 그러면 발효가 어느정도 되어 있어요. 나중에 물을 부으면 무가 동동 뜨지요.
   1시간에 한번씩 까불러 주세요.


* 풀물이 식으면 통에 재료들(국물까지 포함)을 넣어서 그대로 부으면 끝입니다. 풀물 부을때는 체에 거르면서 넣으세요.
  스텐통 2개에 나눠 담았습니다.
  그런 다음 하룻동안 가만히 나뒀다가 뚜껑을 열어 맛을 본 다음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물김치가 훨씬 맛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