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을 걸어도 효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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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바쁜 시간을 쪼개 걷는 것이니 만큼
단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조건 보폭을 크게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리하게 보폭만
넓게 하면 오히려 걸음의 속도가 떨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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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위를 걸으면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보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발에 가해지는 중력을 모래가
흡수하기 때문에 발을 들어올릴
때 두 배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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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통해 뱃살을 확실히
정리하고 싶다면 배근육을 당기고,
배꼽을 앞으로 내밀듯이 걸어보라.
팔과 다리에만 신경 쓰고 배의 힘은 쭉 빼고
걷는다면 뱃살은 더디게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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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시작하면 우리 뇌 속에서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과다
상태에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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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 호르몬 때문인 것.
베를린 자유대학의 스포츠
의학부에서는‘중증 우울증
자에 대한 유산소운동 처방의
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
걷기가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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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고 방에 틀어박혀서 술만
마시지 말고 밖으로 나와 걸으시라.
걷기를 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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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디자인의 면 소재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차림이면 충분하다.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덧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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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20시간 정도 걷는
사람은 피가 엉겨서 생기는 뇌졸중 발생
확률이 걷지 않는 사람보다
40%가 낮고,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은 50% 가까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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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걸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발의 움직임.
무게중심이 발 뒤꿈치→발
바깥쪽→새끼발가락→엄지발가락
순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걸어보자.
걸음걸이가 확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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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은 위장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온몸의 뼈와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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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주기적으로 걷는 운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섹시한 남자다
걷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
으로 알려진 코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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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맨을 만드는 것은 ‘
몬도가네’ 음식이 아니라
주기적인 걷기라는 걸
그에게도 귀띔해 주어라.
신발을 고를 때에는 체중의 1%
정도의 무게를 가진 것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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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60kg의 체중을 가진 여성이라면
600g 정도 나가는 운동화를 골라야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걷기 하나만 열심히 해도 거둘 수 있는
두 가지 드라마틱한 변화가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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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킬레스건 주변의 군살이
사라져 섹시한 발목을 갖게 될
것이며,놀랍게도 자연스레
힙업이 될 것이다.
어떤 속도로 걸어야 좋을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는 느린 속도로 걷기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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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속도를 높여가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걸을 때는 턱을 치켜들거나
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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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적당히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 것.
시선이 발쪽을 향하게 되면
산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신경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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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n Love-함께 가는길 영화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