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픔/스위시 작픔

물 방 울.

공기돌 바오로 2010. 6. 8. 22:39

      ~ 풀잎에 맺힌 빗방울...하석.~ 내리던 봄비 그치니 하늘은 맑고 숲은 더 싱그러운데 저 고운빛 신록의 풀잎 위에 맺 빗방울은 어찌 그리 맑고 영롱할까. 무색 물방울에 밝은 햇빛 가득 차니 티 없는 맑은 빛에 더욱 아름다워라. 모든것 다 비운 맑음뿐인 너 이기에. 온갖 고운빛 다 받아 들일수 있구나. 009년 6월3일 은보라빛 작성. 풀잎 -2 박성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저리 또 몸을 통통 거릴까요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버리거든요. 009년 6월3일 은보라빛 작성. jang.h.s. 공기돌 옮김.

      '나의작픔 > 스위시 작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앵무새  (0) 2012.09.09
      내 눈물 같은 시랑아. 소스.  (0) 2010.08.31
      매화에 얽힌 전설.  (0) 2010.04.08
      말 속에 향기 와 사랑이.  (0) 2010.04.03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0)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