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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치료법

공기돌 바오로 2018. 8. 19. 10:28
모아 치료법’ 뭐길래… ‘생로병사의 비밀’ 해양치유 원리·효과 소개
  • 박혜진 기자
  • 승인 2018.08.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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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해양치유의 원리와 효과가 소개됐다.

15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바다의 선물, 해양치유' 편이 방송됐다.

‘해양치유’라 하면 우리에겐 모래찜질, 해수탕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자원의 보고 바다는 수많은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선 해양자원들이 가진 효능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시도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의학이 발달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에 대한 관심,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치유 자원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6년 전, 뇌졸중 진단을 받은 서만홍(70) 씨와 하이힐을 신을 때마다 발목이 다쳐 발목관절불안정증 진단을 받은 방아영(28) 씨는 재활을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 

완도에 거주하는 김세용(78) 씨는 완도 주민 15명과 함께 8주간 바닷가를 걷는 운동 시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행 능력뿐 아니라 치매의 척도인 기억력까지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들이 이용한 해양치유 자원은 무엇이고, 그 효과는 어땠을까?

지난 4월 유럽에서 천연 항생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모아(torf Moor Mud, 진흙 성질의 탄)가 서해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 채취된 모아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실험과 성분 분석이 시작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해양자원의 뛰어난 치유 효과를 일찍이 인지한 유럽 국가들은 19세기 중반 무렵부터 바다를 이용한 치유, 의료 대안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에선 해양 치유 관광단지를 조성, 고령층 등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국가의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