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천주교회

부수동성당

공기돌 바오로 2013. 3. 15. 17:14
 

북수동 성지 소개

북수동 성당

[소개]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에 위치한 성당으로 1890년 왕림성당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몇 차례의 증축을 거쳐
1932년 성당을 건립하였는데, 이 건물을 수원 최초 의 고딕양식 건물로

알려져 져 있다. 초대 신부는 파리의 선교 사였던 르 메르 신부로 신자
수는 76명에 불과했지만, 30년대 에는 신자수가 2,600명에 이를 만큼
세가 확장되었다. 당시 성당 옆에는 4년제 사립학교인 소화국민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북수동성당은 2000년 이 일대를 순교성지로 선포했는데,
구한 말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수원에서의 박해가 특별히 혹독했고,
수원화성 중심의 북수동 성당 일대에서는 순교자들의 형이 집 행되었기

때문이다. 천주교인에 대한 박해를 물리칠 수 있도록 주보성인을 성
미카엘 대천사로 정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순교 성인 김대건 신부의 유해
일부가 모셔져 있다. 2000년 대희 년에 수원교구장 최 덕기 바오로 주교님

께서 수원 화성의 중심인 북수동 성당(구 수원성당)을 수원화성에서 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78위 의 순교자들과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 을 현양하는
성지로 선포 하셨습니다.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다산 정약용(요한)선생께서

설계, 시공하신 수원화성은 둘레가 5.743km 직경은 대략 1.8km의 성곽으로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성이며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천주교박해가 시작되자 수원과 근교 지방에서 체포된 천주교인들이

이곳 수원화성으로 압송되어 고문, 처형 당해였는데 교우들은 박해들을 위해 기도
하며 당당히 목숨을 바쳐 순교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수원화 성의 박해지는 중영,
이아, 화성행궁, 동남각루, 남 암문, 팔달 문 (남문)밖 장터, 장안문(북문)밖 장터

8군데로 확인되고 있고 그 외에도 사형 터(화령전과 화서 문 사이), 종로사거리
(화성 행군 앞), 동장대 (군사훈련장)에서도 공개처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2군데의 증거 지는 다산선생의 신학사상이 반영된 화홍문 과 방

화수류정입니다.(아름다울 화, 무지개 홍)은 구약의 하느님과 인간의 약속을,
화홍문을 바치고 있는 호 예수 문 7개는 신약의 계약의 표지인 7성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지붕을 십자가 형으로 만들고 팔각정의 기본

틀을 변형시켜 서쪽의 벽을 만들어서 서벽 안에 86개의 십자가 문양을 새겨
넣은 정자인데, 이는 당시 천주학을 서학이라고 한데서 비록된 것으로 보이며,
저녁 석양이 질 무렵에는 세상 어둠을 쫒는 광명의 상징으로 서벽에 새겨진

십자가들이 빛이 나도록 설계되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영상.편집.Jang.H.S. 한식.바오로.(공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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