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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데일리안]한국남성의 고민거리 - 조루증 ´행동요법에 관하여´

공기돌 바오로 2007. 1. 30. 00:00

한국남성의 고민거리 - 조루증 ´행동요법에 관하여´
2006-11-20 14:04:04
여기서는 환자 혼자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치료 기간 중에는 ´정지-시작´훈련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수지자극으로 자제력이 생길 때까지 파트너와 성교를 가져서도 안됩니다.

환자의 연령과 성교의 강도에 따라 1주일에 1~3회 훈련을 하는 것이 적당하며,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훈련 횟수를 늘리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쾌감에만 신경을 써야 하며 수행 능력에 신경을 써서는 안 됩니다.

제1단계 : 음경감각에 신경을 집중시키는 훈련

편안한 상태에서 평상시에 하던 방법대로 자위행위를 시작합니다. 손으로 자극해도 좋고 음경을 침대나 사타구니 사이에 끼워 넣어 문질러 자극해도 좋고 자세도 반듯이 눕거나 옆으로 누워서 또는 엎드려서 해도 좋으며 서서 하거나 앉아서 해도 좋습니다.

발기가 되면 약간 속도를 늦추어 자극을 하면서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음경으로부터 느끼는 쾌감에 대해 주의를 집중하고, 특히 사정직전의 느낌에 대해 신경을 쓰도록 하며 계속 진행하여 클라이맥스의 오르가즘을 즐기도록 합니다.

제2단계 : ´정지-시작´ 음경수지자극 훈련

제 1단계 훈련 1~3일후에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자위행위를 시작합니다. 사정직전의 최고조에 도달했을 때 자극을 중단하고 수 초간 기다립니다.

발기가 소실될 만큼 길어서는 안 되지만 흥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상태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자극을 시작하는데 이런 과정을 3회 반복한 다음 4번째는 사정으로 연결합니다.

사정조절능력을 어느 정도 갖기 시작하고 클라이맥스 직전의 감각에 익숙해질 때까지 2~3일마다 제2단계의 훈련을 반복합니다. 조루증이 심한 환자는 10회 이상 시도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2~3번 훈련으로 터득하게 됩니다.

제3단계 : 습한 상태에서 ´정지-시작´ 음경수지 자극훈련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손에 비누거품을 묻혀 제 2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음경수지자극을 시행합니다. 이것은 습하고 미끄러운 질 내에서의 왕복운동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중단하기 전에 약 3분간만 쾌감을 유지할 수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4단계 : ´천천히-빨리´ 음경수지 자극훈련

제3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하되 성적 흥분의 최고조에 도달 했을 때 중단하지 말고 대신에 동작 속도를 천천히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제5단계 : 질 내에 오래 머무는 훈련

클라이맥스 전의 강한 쾌감의 단계에서 오래도록 머무는 동안 사정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성적 흥분의 정도에 따라 0~10점까지 주관적으로 등급을 매깁니다.

전혀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0점, 오르가즘에 도달했을 때를 10점으로 계산합니다. 제4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흥분이 6점정도 될 때까지 자극한 다음 5점으로 떨어질 때까지 천천히 감속합니다.

그런 다음 약 7점이 될 때까지 다시 가속을 하고 약 2분정도 5~7점의흥분 수준이 유지되도록 한 후에 속도를 증가시키고 오르가슴을 즐기도록 합니다.

약 5분 동안 사정하지 않고 높은 흥분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본 훈련은 긴장감을 갖고 있거나 불안한 상태에서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긴장된 상태에서는 신체적으로 성기관이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염려가 되면 훈련을 중단해야 합니다. 정신을 집중시키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다음 기회에 정서적 안정을 찾았을 때 훈련에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 본 치료에 실패하는 흔한 원인과 지켜야 할 수칙

① 훈련을 생각날 때마다 하는 식의 우발적 시도를 해서는 안 되며 철저하게 계획표대로 규칙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② 이 핑계 저 핑계로 훈련을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③ 훈련의 단계를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④ 사정을 참으려는 오래된 버릇을 없애야 합니다.

⑤ 사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시간이나 사정전의 자극횟수에 신경을 써서는 안 되며 쾌감에만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⑥ 사정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극을 너무 오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⑦ ´정지-시작´ 훈련 중 정지시간이 너무 길면 발기가 죽어버리므로 너무 오래도록 정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⑧ 정지시간이 너무 짧으면 다시 자극하였을 때 사정을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므로 적절한 시간동안 정지하여야 합니다.

상기 내용은 "남성성기능장애의 진단과 치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성파트너에 대한 고려보다는 환자 본인 자신의 귀두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최대한 집중하여야 합니다.

[장용석 칼럼니스트]
                                                 

출처 : 데일리안광주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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