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픔/스위시 작픔

가을 편지.이해인 2

공기돌 바오로 2014. 11.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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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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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김현승(1913-1975) 호 茶兄 .광주.♡★◈

가을 김현승(1913-1975) 호 茶兄 .광주.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른다 <김현승 시선집> 관동출판사.1974년 -오늘도 행복하세요

공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