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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수수 한명숙, 항소심에서 "2년 징역"

공기돌 바오로 2013. 12. 23. 17:52

9억 수수 한명숙, 항소심에서 "2년 징역"
"이제 나라가 제대로 간다"는 네티즌 반응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9억수수' 혐의 1심에서 무죄받은 한명숙 전 총리,

항소심에선 '징역 2년'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한명숙(69)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뉴시스는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1심을 깨고 징역 2년추징금 8억8302만원을 선고했다”며

“다만 1심 판결에서 무죄가 선고된 점,

현직 국회의원인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진 않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공판에서

한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한화 5억8000만원·

미화 32만7500달러를 구형했는데,

2심 재판부가 이를 일부 인정한 것이다.

이런 판결에 대해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무죄판결한 1심 판사에 대한 비난의 댓글들이

조선닷컴 네티즌들 사이에 쏟아졌다.

2007년 3월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씨로부터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세차례에 걸쳐 미화 32만7500달러와 현금 4억8000만원,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모두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불구속 기소됐던 한명숙 전 총리는

2011년 10월 1심 재판부에서

"한만호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2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의 직접증거인 한만호의 검찰진술이

원심에서 번복이 있었더라도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고 한다.

무슨 압력을 받았는지 한만호씨가 말을 바꿨지만,

그가 제공한 수표가 한명숙의 동생이 사용했다면,

1심판결의 무죄선고는 상식적 국민들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9억수수' 한명숙 前총리 항소심 징역 2년>이라는

뉴시스의 보도에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k****)은

“정의의 승리! 한만호의 회사 일신건영 계좌에서 나온

1억짜리 수표가 한명숙 자금관리인인

한면숙의 여동생 아파트 전세금으로 지불되었는데

어떻게 한명숙이가 한만호로 부터

뇌물을 받지 않았단 말인가?”라며

1심재판의 엉터리 판결을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cs9968****)은

“이번에도 성경책을 옆에 끼고 입다물고 있었나??

뇌물로 받은 수표가 여동생 전세자금으로 쓰였는데도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었다.

대단한 판사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bso****)은

“부정부패 뇌물수수 등 비리 정치인들에게는

가중 처벌로 다시는 정치 못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반응했다.

한명숙의 2심 재판결과에 일베 회원들은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일베회원(천보산)은

“한명숙청 항소심 결과의 의의

(http://www.ilbe.com/1999777290)”라는 글을 통해

“한명숙청 징역 2년 추징금 8억8천 받은 건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다”라고 환영했고,

다른 회원(大韓半島자유통일)은

“한명숙청 마침내 스스로를 숙청하다!!(http://www.ilbe.com/1999751574)”라는 글을 통해

“한명숙청 드디어 징역2년, 추징금 8억8천만원!!

이석기 국회진출의 1등 범죄자, 통혁당 잔당 1명 처단!!

한가위 대한민국 경사났네, 경사났어!!”라고 했고,

또 한 회원(눈팅하다빡침)은

한명숙 셀프 숙청 당하네

(http://www.ilbe.com/1999753362)”라는 글을 통해

“하다하다 못해 셀프 숙청이라니”라며 힐난했다.

일베에 달린 대부분의 댓글들은 한명숙 유죄 판결을 환영했다.

조선닷컴의 또 한 네티즌(jamesth****)은

“뇌물수수도 중죄지만, 종북 반역죄도 함께 물어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un****)은

명숙이와 그의 남편 박성준 둘이서

한백(한라산과 백두산 준말)교회를 세웠는데,

여기에는 십자가도 없는 사이비 교회로 추정되며,

여기는 종교집회를 가장한 비밀 교육장소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e****)은

“착한 탈을 쓰고 속은 완전 빨간 색이지!

그러니까 이석기 김재연이가 등장했지”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jj****)은

“종북의 숙주역할을 한 장본인 이 여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ktl****)은

“정말 오늘 기쁘다.

기분 같으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반응했고,

또 다른 네티즌(11y****)은

“아니, 이 여자가 아직도 북한에 가지 않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나?”라고 반응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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