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판/행복 가정

♣내 인생의 여행길♣

공기돌 바오로 2010. 2. 5. 09:45

♣내 인생의 여행길♣


 
개울물은 
흐르는 강물의 슬픔을 모를까 
바윗돌은 곱게 보이는 
조약돌의 아픔을 모를까. 
아무리 
잊고 살아야하고 
비우고 살아야하는 나이라지만 
내 삶의 흔적은 아무것도 없을테니 
결국은 빈손으로 떠나는게 
빈털털이 인생의 여행이지. 
개울물이 강물이 되려면 
바윗돌이 조약돌이 되려면 
얼마 만큼의 
세월을 보내며 
머나먼길 여행을 떠나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 다고 
들리지 않는다고 
그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다. 
-좋은글 중에서- 
지난해의 보살핌에 감사하오며
새해에도 많은 가르침을
있으시기 바랍니다.
.Jang.H.S.  바오로. (공기돌)